Project Description
플랜터 로 공간에 새로움을 더하다
Client | GC사
Location | 강남
Place | 로비, 라운지
기업의 핵심가치인 친환경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사옥 곳곳에 모스정원과 디자인 플랜터를 배치하였다.
Contents
- Preview
- Lobby
- Lounge
- Comment
Preview
식물을 간단히 실내에 배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실내에 플랜터를 두는 것, 이 방법이 가장 간단한 플랜테리어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과거에는 실내에 식물을 들이기 위 플랜터를 배치하였다면
최근에는 쇼룸이나 카페에 감각적인 디자인이 드러나는 플랜터가 하나둘씩 배치됨에 따라
특색을 드러낼 수 있는 플랜터로 개성을 더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현대적인 플랜터는 인테리어에 큰 영향력을 선사하였고
해당 트렌드는 상업시설을 넘어 사옥까지 퍼져나갔다.
GC사 또한 트렌디한 사옥 인테리어를 선보이고자 에코피플에 감각적인 플랜터 배치를 요청하였다.
Lobby
로비에는 가벽과 바닥 면 사이의 여백이 발생하고 있었다.
공간완성도가 떨어지는 여백을 보완할 수 있는 플랜터 디자인을 의논한 결과
낮은 높이 플랜트박스에 모스정원을 선보이도록 하였다.
미니멀한 공간인 만큼 플랜터에서 단백함이 드러나도록 젠 스타일의 모스정원을 연출하였다.
암석, 이끼, 모래로 자연경관을 재현하는 젠가든 형식이 드러나도록
이끼류와 화산석 그리고 백사를 활용함에 따라 압축적인 자연의 면모가 표출되도록 한 것이다.
해당 플랜테리어 의도를 강조함과 동시에 차분함을 더하기 위하여
중후함과 우아한 분위기가 드러나는 차콜톤 플랜터를 사용하였다.
이끼정원을 가까이에서 만나보고 싶다면?(링크 바로가기)
Lounge
다인용 테이블과 모니터는 직원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요소인 듯 하다.
하지만 라운지는 다소 개방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이는 자연스러운 소통문화를 형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에코피플은 라운지에 포근한 분위기를 더함과 동시에 창의적인 발상을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플랜테리어 방법을 고안하였다.
많은 논의 끝에 상형성이 드러나는 플랜터 배치가 방안으로 도출됨에 따라 테이블 주변에 1m 높이의 얼굴 조각형 플랜터를 배치하였다.
이로 인해 직원은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으며
라운지 공간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이로써 에코피플은 자연스러운 소통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Comment
플랜터로 공간에 개성을 표현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다른 옷을 입을 때마다 풍기는 분위기가 다르듯이, 같은 식물이라도 다른 플랜터에 배치하면 무드가 변화한다.
이는 공간에 어울리는 플랜터를 배치하는 것 또한 감각이자 능력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화려하거나 디테일이 많은 옷이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옷이 아니듯 과한 무늬가 들어간 플랜터 또한 공간의 순기능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배치장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그에 맞는 플랜터를 찾아야한다.
위에 설명한 GC 사례 또한 분석단계를 거친 후 플랜터를 배치한 것이다.
플랜터를 고르고 배치하는 것은 주관적인 것이겠지만,
과정 속에서 많은 고민이 수반된다면 예술성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