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실내조경에 한국적 감성을 더하다
Client | SG사
Location | 중구
Place | 로비
플랜터로 완성도 있는 경관을 연출한 실내조경 프로젝트로
심미성과 식재의 균형을 고려해 조화롭게 구성하였다.
Contents
- Preview
- Main planter
- Indifenous plant
- Lobby
- Lounge
- Full view
Preview
공간 디자인의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구조적 배치나 컬러 조합을 넘어 이제는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요소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실내조경을 공간의 주요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는 방식은 현대 인테리어의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번 실내조경 프로젝트는 식물과 플랜터를 장식 요소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 공간과 자연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연출하였다.
곡선이 만들어내는 율동감, 자연이 선사하는 시간의 흐름, 촉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디테일까지
이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공간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우리는 실내조경을 단순히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 안에서 살아 숨 쉬도록 디자인했다.
공간 형태와 흐름에 따라 실내조경을 계획하고 자생식물을 통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새롭게 해석했다.
Main planter
채광이 풍부한 공간에는 밝은 회색 톤의 플랜터를 배치하여 빛과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드러운 텍스쳐가 돋보이는 플랜터는 식물의 푸르름을 더욱 강조하며 절제된 형태미를 통해 공간에 정돈된 인상을 부여한다.
Indigenous plant(자생식물)
기존 실내조경이 주로 아열대 관엽식물 위주로 구성되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한다.
우리나라 자연이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을 실내공간으로 옮겨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안의 핵심이다.
특히 만리향과 동백나무 등 남부지방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도입하여 실내에서도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자생식물을 실내식물화 하기 위한 에코피플의 노력으로 제주도 R&D 특화 농장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순화과정을 거쳐 선정된 수종이다.
Lobby
벽면의 어두운 톤을 보완하기 위해 화이트 톤의 곡선형 플랜터를 배치했다.
이로써 공간의 경직된 느낌을 덜어내고 부드러운 흐름을 연출하며 시각적으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식재된 식물은 남천과 만리향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빨간 열매와 은은한 꽃향기가 감각을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는 미적 효과를 넘어 향기와 촉감을 통해 공간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Lounge
라운지는 인터뷰와 미팅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면서도 개방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테이블 주변에 플랜트박스를 배치해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연스럽게 구획을 나누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특히 플랜트박스에는 ‘기와진회색’을 적용하여 도심 속 모던한 감성을 담아내면서도 서울의 전통적 아이덴티를 강조했다.
기와진회색은 전통 기와의 차분한 색감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색으로,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세련된 도시적 감각을 동시에 표현한다.
Comment
공간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실내조경은 보조적인 요소가 아니다.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순간, 식물이 계절에 따라 변화하며 공간의 표정을 바꾸는 과정
이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조형언어가 되고 공간은 자연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장소로 변모한다.
이번 실내조경 프로젝트에서 플랜터는 공간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곡선형 플랜터는 부드러운 흐름을 만들고 기하학적 배치는 율동감을 더한다.
자연스럽게 배치된 식물들은 시각적인 균형을 이루며 변화하는 계절에 따라 분위기를 새롭게 바꾼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이 공간과 함께 성장한다.
그리고 그 흐름을 지켜보는 것이 또 하나의 경험이 된다.
공간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변화하며 새로운 감각을 만들어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