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테라리움 으로 로비에 개방감을 드러내다
Client | GH
Location | 수원
Place | 로비
두 종류의 테라리움으로 공간에 균형미와 개방성을 더하였다.
Contents
- Ecorium A
- Glass terrarium
- Ecorium B
- Comment
Ecorium A
로비는 공간 사용자의 감각과 경험을 가장 먼저 자극하는 장소다.
이동통로 역할 뿐만 아니라 방문객에게 환영을 전하고, 직원들에게는 하루의 시작과 끝에 안락함을 선사하는 쉼터 같은 역할을 한다.
GH사의 로비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은 시각적 안정감과 기능적인 디자인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에코피플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구조형 플랜테리어를 시공하기로 결정하였다.
외부로 드러나는 노출형 디자인 대신 구조물과 식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선택하여 로비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에코피플의 맞춤 제작 테라리움 상품인 에코리움이 로비에 설치되었다.
Glass terrarium
GH사의 로비는 넓고 시원한 격자형 통창이 돋보이며 실내와 외부를 연결하는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한다.
이러한 공간의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에코피플은 전면 유리로 제작된 자체 테라리움 제품인 에코리움을 제안했다.
에코리움은 자연광을 풍부하게 받아들여 로비 전체를 밝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로 채우는 동시에
방문객과 직원 모두에게 편안하고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테라리움 형 에코리움 중앙에는 3m 높이의 겐차야자를 배치하여 높은 천장과 어우러지는 웅장함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주변에는 잎이 넓고 풍성한 호프셀렘과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을 배치하여 자연의 풍요로움을 표현하였다.
Ecorium B
넓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육면체 형태로 설계된 테라리움 형 에코리움B를 추가로 배치하였다.
에코리움 A와 동일하게 겐차야자, 호프셀렘,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등 잎이 풍성한 수종을 활용해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하단부에는 아비스와 후마타 고사리와 같은 양치식물을 층차감 있게 배치하여 풍성하고 입체감있는 경관을 선보였다.
Comment
로비에 대칭적으로 배치된 에코리움은 균형잡힌 디자인과 함께 시각적인 확장감을 제공하며
투명한 유리 사이로 스며드는 자연광은 실내를 부드럽게 채우며 내부에 배치된 식물들은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의 실루엣은 아침과 저녁의 형상을 달리 띈다.
아침에는 부드럽고 따스한 햇살과 함께 유려한 형상을 띄는 반면 저녁에는 노을과 함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로써 로비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직원들에게는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이 되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