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바이오필릭디자인 으로 카페에 자연을 담다
Client | K카페
Location | 종로구
Place | 카페
자연 속 카페와 같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현장구조와 가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에 따라
모든 시야에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바이오필릭디자인 이 탄생하였다.
Contents
- Preview
- Zone 1.
- Zone 2.
- Zone 3.
- Comment
Preview
바이오필릭디자인은 자연을 현대건축과 어우러지게 하는 디자인으로 알려져있으며
코로나 이후에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디자인임에 따라
주거공간은 물론이고 상업공간에서도 식물로 꾸민 사례를 적지 않게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는 간이 선천적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성향, 바이오필리아를 인테리어에 접목한 사례로
우리가 숲 속을 걸을 때 마음이 편안해지고, 비 소리를 들을 때 마음이 안정되는 것은
우리에게 내재돼있는 바이오필리아의 영향이라 한다.
인간은 심리적 영향 뿐만 아니라 자연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원하는 유전적 특성 때문에
금전과 시간을 소비하면서까지 자연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인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간의 접촉이 어려워지자
대중은 공원, 정원 등 야외 공간은 물론이거니와 카페, 레스토랑 등 실내공간에서까지 자연을 찾게 된 것이다.
Zone 1.
테이블과 의자는 카페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적 존재임과 동시에 이용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따라서 다인석 좌석에는 이용객과 자연 사이의 거리감을 최소화하는 플랜트퍼니처를 적용하였다.
테이블 또는 책상에 식물이 일체화된 디자인으로,
이용객에게 자연스럽게 식사나 휴식 시간 동안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바이오필릭디자인 이다.
가구 형태에 따라 식재되는 수종에 차이가 발생하지만 높이와 크기가 다른 식물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자연이 가구와 하나가 된 느낌을 형성하고자 풍부한 식재컨셉으로 설계하였다.
Zone 2.
단순한 플랜테리어에서 벗어나 공간에 깊이감을 더하는 바이오필릭디자인을 연출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한 결과
천장 선반에 행잉플랜트로 바이오필릭디자인 을 연출하기로 하였다.
스킨답서스와 고사리류 등 아래로 떨어지며 자라는 특징을 가진 수종을 활용한 사례로
이용객이 공중으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머물게 유도하는 연출방법이다.
공중으로부터 바닥을 향해 늘어지는 행잉식물은 이용객으로하여금 바이오필릭디자인의 몰입도를 높이며 깊이감있는 공간을 체험하도록 한다.
Zone 3.
통로와 벽면에는 플랜터로 바이오필릭디자인을 연출하였다.
많은 독자들께서 플랜터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도 있다.
플랜터는 식물이 심겨진 화분을 의미하는데 최근에는 여러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플랜터가 등장하면서 단순 용기 이상의 역할을 제공한다.
이는 디자인과 기능이 결합된 화분 즉 플랜터는 인테리어적 효과를 발생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해당 카페는 통로와 진입로가 많은 환경으로 판단 되어 통로를 유도함과 동시에
경관적으로 포인트를 형성할 수 있는 바이오필릭디자인을 연출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통로에는 유도선의 간결함을 표현하고자 한 개의 플랜터를 배치하였고
벽면에는 두,세개 플랜터를 함께 배치하여 아기자기함을 더하였다.
Comment
자연과 휴식공간이 하나되는 카페를 연출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곳곳에 도입한 자연요소로 식물인테리어를 진행하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한 때 식물인테리어가 조성되어 있는 카페, 즉 플랜테리어 카페가 열풍을 이루었다.
여러 카페에서 식물을 접할 수 있었는데 개성있는 식물인테리어가 드러나는 카페를 찾기에는 쉽지 않았다.
따라서 에코피플은 K카페만의 경험적 모먼트를 선사하고자 플랜트 퍼니처, 행잉식물 같은 신선한 소재로 식물인테리어를 연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