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Client | D사
Location | 판교
Place | 라운지, 오피스
오피스와 라운지가 이어진 레이아웃을 갖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하여
연계성 있는 사옥 플랜테리어를 연출하였다.
이에 따라 고유한 환경 철학을 대변할 수 있는
친환경 오피스 디자인이 탄생하였다.
Lounge (Garden. 1)
다층적 정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MZ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인식조사’에 따르면
MZ세대의 36.6%가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조건으로
워라밸이 보장되는 기업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는 월급이나 정년보장보다 높은 비율로
개인의 삶과 워라밸을 중시하는
요즘 세대의 인식 변화가 반영된 결과라고 추측할 수 있다.
오픈형 레이아웃의 A사 라운지와 달리
B사는 프라이빗함과 자유로움이 공존하는 라운지를 갖추고 있어
개인의 이용 목적에 따라 집중공간 또는 소파형 좌석에서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다.
소파형 좌석에 매립형태로 다층적 정원을 선보이는 사옥 플랜테리어로,
유연한 식재 패턴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하여
뒷 줄과 앞 줄에 단차를 형성함에 따라
식재한 식물들이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하였다.
Lounge (Garden. 2)
공간 분할 정원
소파형 릴랙스 좌석과 바테이블 사이에 공간 분할을 꾀하여
개인의 안온한 휴식시간을 보장할 수 있도록
밀도 있는 식재를 진행하였다.
정원 중앙에 위치한 크로톤을 중심으로
구릉 모양의 식재패턴을 연출함에 따라
차폐효과를 창출한 동시에 개방감이 느껴지도록 하였다.
또한 스노우사파이어, 골드세피아 등
독보적인 잎 무늬를 가진 소형식물을 하단에 배치함으로써
화사함이 더해진 정원 플랜테리어가 완성되었다.
Office Desk
캐비닛 화분
사무활동과 업무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펼쳐지는
오피스는 높은 피로도가 만연한 공간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그린오피스 도입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로써 깔끔한 오피스 환경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가시성 있는 사옥 플랜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는
캐비닛 정원을 설치하였다.
캐비닛 정원은 설치 영역이 캐비닛 상단으로 한정되어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에코피플 제품이다.
농촌진흥청의 그린오피스 도입에 관한 연구자료를 살펴보면
그린오피스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직원들의 주의회복척도가
평범한 오피스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직원들보다 57% 높았으며
우울감과 긴장감은 감소하였다고 한다.
해당 연구자료를 종합한 결과,
식물로 둘러싸인 오피스는
직원들로 하여금 정서적 안정감을 이끌어내어
생산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함을 의미하는 통계이다.
Comment
과거에는 기업을 평가함에 있어
재무적인 정량 지표가 기준이었다면
기후변화 등 최근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가함에 따라
비재무적인 지표가 가치평가에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따라서 D사를 포함한 많은 국내 기업에서는
비재무적 요소를 중시하는 경영이념인
ESG 경영을 실천하게 되었다.
D사의 ESG 경영중 E에 해당하는 환경경영 전략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순환형 레이아웃에 적합한 플랜테리어를 구축함에 따라
사옥의 건축적 컨텍스트가 돋보이는 그린오피스가 탄생되었다.
이로써 임직원들은 윤택한 사옥환경에서
편안한 근무를 지속할 수 있게 되었고
환경경영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생성하는 결과를 맞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