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중앙 계단 난간을 따라 화분을 배치한 조경설계로 난간 낙상사고를 방지한다.

조경설계 의도가 드러나는 도서관 디자인

 

Client | NL사

Location | 강남

Place | 로비, 라운지

 

공간의 결점을 보완하고자 여러 재료와 수종을 활용한 조경설계.

플랜테리어를 통해 불완전한 부분을 해소함에 따라 완성도가 더해진 스페이스가 도출되었다.

 

Contents

  1. Preview
  2. Lobby Ⅰ
  3. Lobby Ⅱ
  4. Lounge
  5.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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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유리난간 전면에 배치된 이끼정원으로 낮은 높이의 정원이 이어져있는 조경설계이다.

로비에 라인정원을 조성한 모습이다. 가림막으로 가려진 부분을 보완하는 조경설계이다.

 

시공 전 도서관을 방문했을 때,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공간을 적잖게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에코피플은 플랜테리어로 하여금 해당 공간에 안전한 디자인을 선보이도록 계획하였다.

 

도서관은 공공시설임에 따라 안전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하기에

사고가 우려되는 부분을 보완하고자 안전형 조경설계를 진행한 것이다.

 

도서관 관계자와 에코피플 식물디자이너가 조경설계 영역에 관해 협의를 진행한 결과

두 곳의 로비와 라운지가 조경설계 영역으로 도출되었다.

 

우선적으로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조경설계를 진행하되 향상된 경관을 선보이도록 노력하였다.

 

본문에서는 공간별 조경설계 방안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영상으로 NL사를 실감나게 둘러볼까요?(링크바로가기)

 


 

Lobby

미디어파사드 존의 시야를 해치지 않는 조경설계를 선보이기 위해 낮은 높이의 이끼정원을 배치하였다.

로비 Ⅰ은 낮은 유리난간을 사이로 미디어파사드 존과 로비가 분리되어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디어파사드의 조망범위를 확보하고자 난간 높이를 낮게 설계하였다고 한다.

이로써 로비에서 미디어파사드를 쉽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지만 난간 기댐으로 인한 사고는 방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따라서 에코피플에서는 난간전면에 이끼정원을 낮게 조성하였다.

이는 난간 접근을 간접적으로 제한하기 위한 조경설계임과 동시에 이용객에게 미디어파사드 감상영역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로비Ⅰ에는 유리난간과는 별개로 복도통로를 제한하는 차단봉이 배치되어 있었다.

차단봉이 경관에 결함을 부여하는 요소라고 판단하여

통로 입구에는 해당 차단봉 대신 1.5m 높이의 플랜트박스를 배치하는 조경설계를 선보였다.

 

로비 Ⅰ에 사용된 이끼 수종이 궁금하다면?(링크 바로가기)


 

Lobby Ⅱ

로비에 라인정원을 배치한 모습이다. 정면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물결형 라인이 잘 드러나도록 조경설계하였다.

로비Ⅱ에는 미디어파사드와 경계를 형성하는 1.5m 가림막이 벽면에 줄지어 있었다.

안전장치가 없는 가림막으로써 여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에코피플은 가림막 전면에 안전성을 더할 수 있는 조경계획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10m에 달하는 전체 가림막 폭을 수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고민한 결과 라인정원이 도출되었다.

로비Ⅱ는 다른 공간에 비해 개방감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하여 일자형 라인정원이 아닌 블럭형 라인정원으로 조경계획하였다.

이는 답답함을 최소화하고 공간에 확장감을 부여하기 위한 조경계획이다.

 

이로써 라인정원은 가림막에 안전성을 더함과 동시에 도서관 이용자에게는 자연친화적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로비 Ⅱ에 사용된 수종이 궁금하다면?(링크 바로가기)


 

Lounge

라운지에 화분을 배치한 조경설계로 그룹핑한 화분 배치와 단독 화분 배치가 보이는 사진이다.

라운지 화분 중 동백나무를 배치함으로써 화사함이 느껴지는 조경설계를 선보였다.

라운지에는 넓은 면적의 계단난간이 중앙에 마련되어 있었다.

하지만 현장을 직접 방문해보니 급격한 경사에 비해 난간구조가 미흡하다고 판단되었다.

 

철봉의 낮은 높이로 인해 설치된 유리면적이 작게 설치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구조는 도서관 이용객에게 떨어짐 주의를 인지시키기에 어려울 것으로 추측함에 따라

확실한 존재감이 드러나는 조경설계으로 라운지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난간 주변에 0.5~1.5m 키의 관목류화분을 배치하는 조경계획이 도출되었다.

난간 면에 2~3개의 화분 배치로 이용자가 쉽게 구조물을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다.

 

키가 비교적 작은 화분은 큰 화분과 함께 배치하여 분위기를 변주하도록 하였고

중간에는 화목류 수종인 동백나무를 배치하여 공간에 화사한 분위기가 더해지도록 하였다.

 

3D시안으로 구현한 라운지 모습이 궁금하다면?(링크 바로가기)


 

Comment

난간에는 이끼정원을 복도에는 높은 플랜터를 배치하여 공간 결점을 보완한 조경설계 사진이다.

도서관 라운지에 화분을 배치한 조경계획으로 풀샷으로 찍어서 모든 화분이 한눈에 들어오는 사진이다.

실내에 사고가 우려되거나 위험한 구조물을 살펴보면 대개 펜스나 봉으로 공간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물론 인공적인 소품은 사람에게 직관적인 의도를 전달할 수 있지만 공간 거부감을 발생시킬 수 있다.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 안전성과 심미성을 함께 연출하는 플랜테리어를 도입해보는 것은 어떨까?

식물은 사람에게 안정감을 주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두가지 기능이 드러나는 조경설계는 공간별 결점을 보완한 NL사와 같이

사람에게 안정감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수용적인 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에코피플의 더 많은 실내 플랜테리어 사례가 궁금하다면?(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