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부터 수경화까지, 진천 농장 에서는 무슨 일이?
하남 농장은 중대형 수경식물 생산, 설치물 제작 그리고 물류 기지, 파주의 수경화 농장은 소형 수경식물 생산 특화농장이라면 진천 농장은 또 다른 역할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곳이다.
과연 진천 농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사진과 함께 둘러보자.
1. 스킨답서스의 번식과 수경재배
‘스킨답서스’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 그리고 탁월한 공기정화능력을 자랑하는 식물이다.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유해물질 흡수 – 새집증후군 완화 효과 / 일산화탄소 흡수 – 주방 실내 공기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진천 농장 에서는 여러 종류의 스킨답서스에 대한 수경화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스킨답서스는 잎의 색깔과 무늬에 따라 종류도 여러 가지.
청스킨과 무늬스킨, 형광스킨, 엔젤스킨 등 다양한 스킨이 생육하고 있는 광활한 진천 농장이다.
(1) 모주에서 삽수 채취, 뿌리 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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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식물인 스킨답서스가 늘어지며 자라고 있는 모습. 위 사진은 스킨의 ‘모주’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모주란, 번식개체의 어미개체를 뜻한다. 어미개체에서 생장점을 포함하여 마디마디를 자른 다음, 새 뿌리를 내려 새로운 개체를 만든다.
이렇게 마디마디 자른 부분을 ‘삽수’라고 부른다.
일정 개수의 삽수를 모아 수태에 심어준다. 수태는 자연 상태의 물이끼를 세척 및 건조하여 만든 원예재료로, 보수성과 통기성이 좋아 배지로 자주 사용된다.
이렇게 스킨을 수태에 심어주면 여러 줄기가 고정되는 효과와 함께 세균 감염도 방지되어 수월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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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에 심은 스킨을 내화분에 심는다. 스킨답서스는 잎이 넓고 덩굴성 식물이기 때문에 식물이 빽빽하게 채워져 있으면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고, 추후 식물을 꺼낼 때 엉키지 않도록 한 칸씩 띄엄띄엄 채워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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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경화 적응
적절한 온·습도가 갖춰진 텐트에서 일정 시간동안 수경적응 과정을 보낸다.
수경으로 적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계절, 날씨, 온도 등에 따라 다르며
행여나 병충해에 감염된다면 농장 전체로 전염되는 것은 시간 문제이기 때문에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이는 진천 농장 뿐만 아니라 하남, 파주 농장
모두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모든 관계자들이 협력하며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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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 적응을 마치고 뿌리를 완벽히 내린 스킨답서스. 적응을 하는 동안 건강한 뿌리를 뻗어냄과 동시에 새로운 잎도 나오고 기존 잎들도 커져서 처음 심었을 때보다 제법 풍성해졌다.
건강하게 적응한 스킨답서스는 현장으로 나갈 준비를 마친 식물들이 모인 구역으로 옮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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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토경식물의 발아 및 성장
진천 농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또 한 가지 일은 ‘토경식물의 발아부터 성장까지’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위 스킨답서스 외의 식물들도 씨앗 또는 모종부터 심어 일정한 크기까지 키운 후, 수경화 작업을 하거나 수경화 작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파주 농장으로 보낸다.
왼쪽은 발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맛상게아나, 오른쪽은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한 맛상게아나.
생육에 최적의 환경인 농장에서 자란 식물들은 영양 상태가 좋아 소형부터 중형 사이즈까지 키워 유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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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 역시 꼬마 몬스테라에서부터(사진에서 왼쪽) 중형 몬스테라(오른쪽)까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에코피플 진천 농장은 이와 같이 다양한 스킨답서스 수경화에 특화됨과 동시에 토경식물의 생육 및 수급을 책임지고 있다.
에코피플 농장은 수많은 종류의 관엽식물들이 관상가치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지런함과 세심함, 집중력을 바탕으로 연구와 실험이 거듭되는 곳이다.
여러 지역의 농장을 운영하며 식물 수급과 품질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실험 정신과 정성이 만들어낸 건강한 식물들로 디자인한 에코피플 플랜테리어 사례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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