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1.플로깅 의미
2.플로깅 과정
3.플로깅 후기
에코피플에서 지난 5월말에 진행한 플로깅 이벤트를 소개하며
플로깅 의미, 과정,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1.플로깅 의미
플로깅이라는 단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플로깅을 최근 뉴스나 SNS를 통해 접한 경험이 있을 것 같다.
해당 단어를 처음 접하는 분 또는 정확한 의미를 알고자하는 분을 위해 플로깅 뜻을 설명하자면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거나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플로깅은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되어 프랑스, 아이슬란드, 미국 등으로 퍼져나갔다고 한다.
이후 SNS에 플로깅을 인증하는 게시물이 등장하자 세계적으로 해당 활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플로깅을 진행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요즘
에코피플에서도 지난 5월 말에 전직원이 함께하는 플로깅을 진행하였다.
2. 플로깅 과정
에코피플에서는 캠핑과 차박의 인기장소인 광탄유원지에서 플로깅을 계획하였는데,
광탄유원지의 개장 일정을 고려하여 개장 전, 5월 말에 플로깅을 진행하였다.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플로깅으로써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로 지자체 관리자에게 행사 승인이 필요함에 따라
플로깅 전에 담당관리자에게 승인을 받고 순조롭게 행사를 진행하였다.
쾌적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흑천일대와 유원지를 걸으며
미리 준비한 봉투와 집게 그리고 장갑으로 천 주변에 있는 캔, 비닐을 꼼꼼히 주워담는 시간을 가졌다.
플라스틱 재료로 만들어져 썩기 어려운 일반 봉투와 달리
옥수수 전분, 감자 전분 등 재생 가능 원료를 활용한 생분해성 봉투는 자연에서 빠른 분해가 가능하다고 알려져있다.
플로깅이 환경에 유익한 활동임에 따라 해당 봉투를 활용하여 행사를 진행하였다.
위 사진의 복장에 주목 해보면
모든 직원이 같은 복장을 하고 플로깅에 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플로깅을 위해 제작한 단체티와 모자를 착용하고 있는 것인데,
에코피플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이 도출되도록
단체티에는 식물과 슬로건을 넣었고 모자는 에코피플의 대표색상인 진한 녹색으로 제작한 것이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진행한 플로깅은 에코피플에게 다시금 결속력을 전하는 소중한 행사이기도 하였다.
3. 플로깅 소감
플로깅이 환경문제를 드라마틱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대안은 아닐지도 모른다.
쓰레기를 치우는 행위이지 줄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플로거의 수가 늘어난다면 모호한 대안에서 명백한 대안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체를 시작으로 기업까지 플로깅을 진행하는 요즘
플로깅을 통한 작은 인식의 변화가 모여 태도가 변화하고 태도가 모여 환경에 대한
올바른 관념이 자리잡은 사람이 늘어난다면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생각한다.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는 플로깅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 사람의 작은 활동이 모여 큰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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